오티 5일..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고
끝났구나...
근데 이놈에 오티는
시작하기 전에나 끝나고 난 후나
왜이렇게 날 고민하게 만드는지...ㅋ
개인적으론 열심히 잘하려고 노력했는데...
잘 안됬나보다...
왜 이렇게 자꾸 머리속이 복잡해지고
미안한생각만 들고
내가 실수한것
더 해주지 못한것만 머리속에 돌아다니는지
난 분명 밤을 새고 아침 6시가 다되어서야 집에 들어왔건만
뭔가 갈피를 잡을수 없는 혼동스런 생각들때문에
지금 몹시 흥분해 있고....
아니 나 스스로에게 화가 나있는것 같다.
그로인해 잠이 안온다.....
그래서 그런 마음을 정리해 보고자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
이번오티에서는
내가 나서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을하고
오티를 시작했는데
그런 생각이 너무 강해서
나서야 할 때에도 나서지 못했다.
이때 쯤에 이런 이야기 한번 해주면 좋은데
이때 쯤엔 저런 이야기 한번 해주면 좋은데
라는 생각은 많이 했었는데...
아 병신...사실 용기가 부족했던거 같다.
내가 크게 착각을 했네
난 내가 고학번이라고 생각했다.
결국 가식적으로 변했다.
되지도 않는 행동을 생각했고
결국 나 스스로도 내가 너무 어색했다.
그렇게 쓸데 없이 고민만 했네
스스로 고학번 고학번 이러면서
고학번 역할은 하지도 않았고
결국 본격 망했구나...
난 신직수 이고, 신직수를 보여주면 되는건데
스스로 머리속에 고학번, 고학번, 고학번
좋지 않다.
난 신직수다.
전형적인 고학번에 날 끼워맞추려고 했으니...
결국 고학번이 되지도 않았고
신직수를 보여주지도 못했네
우리 2조 선배들
책임선배 석승휘를 비롯해서 호성이, 수병이, 태일이
다들 너무 착하고 열심히하고
중간에 갑자기 끼어든 나 때문에 불편했을텐데도
전혀 그런 느낌 없이 잘가주었다.
그리고 오티기간동안의 오티교사로서의 모습
석승휘는 김현석과 함께 독보적이었음
감동을 받았다. 멋있는 녀석들
처음에 새내기들이 왔고
승휘,호성,수병,태일이 내 생각보다 너무 잘해주기에
약간은 나태한 생각을 했고
결국 해야할것을
많이 놓쳣다.....
난 예전이나 지금이나 왜 이모양인지
상황파악 능력이 너무 떨어지는거 같다.
뭐든지 하려면
일단 상황을 보고 그것을 이해해야 하는데
그것이 안되니
자꾸 이상한 짓만하고
해야할것은 안하고...
말을해도 엉뚱한 말을 하고
아젱장..ㅋㅋ
자 어디까지 이야기 했더라....잠깐 위좀 보고...
아 그래
우리 2조 08들 자랑하는 중이었구나...
아 머리속에 생각 정리된것 같다.
아직 쓰고싶은게 많은데
머리속이 정리가 되니깐
또 귀찮아 지네...ㅋㅋㅋㅋㅋㅋㅋ
흠 권지웅 멋있는 녀석
모든 오티가 끝나고
첫차를 기다리면서
이녀석이 후배들을 데리고 이야기 하는 것을
듣고 있으니
그냥 멋있는 녀석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난 이번 오티를 하면서 계속 오티 평가 모임에서
이야기할 멘트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내가 생각한거
권지웅이 다 말해버렸다..ㅋㅋㅋㅋㅋ
나쁜 권지웅
석승휘 김현석 권지웅한테 반한듯
뭐 같이 오티한 08들 다 친해지면 좋겟지만
이 3명은 먼저 연락해서
밥도 사주고 싶고
술도 사주고 싶고
근데 돈은 없고
휴....
열심히 생각하고 글쓰고 내가 쓴거 또보고
마음은 진정이 됬고
생각은 정리가 됬고
더이상 글을 쓸 필요성을 못느끼고 있다.
오티 첫날
새내기들과 첫대면
세번째라 그런지
설레지도 않고
아이들은 겉늙어서
그렇게 동생 같지도 않고..ㅋㅋㅋ
두째날
기계과사도 다녀와야되는데
늦잠까지 자서 지각크리
결국 직직이 타고 갔는데
오는길에 얼어죽을뻔함ㅋㅋㅋ
셋째날
난 수강신청 날이어서
학교근처 피시방에서 수강신청을 했고
10초만에 성공을 하여
오티에도 늦지 않고 왔음
2~3조 조인트 뒷풀이
시체 처리한 기억밖에 없구나
그 좁은 오피스텔안에
시체 5구를 이리저리 접어서
빈틈없이 채워 놓고
아 이게 테트리스 였다면
이 시체들이 다 사라졋을 텐데
라는 생각도 해가며
떡이 된 아이들이 새벽에 토할까 싶어
벽에 기대고 쭈구리고 앉아
꾸벅꾸벅 졸다가
웩웩소리나면 바로 시체 들어다가
화장실로 데려가서 토시키고
난 내가 힘이 이렇게 센줄 몰랏다.
떡이 된 아이들이 번쩍번쩍 들리더라....
그렇게 혼자서 한두시간을 지내고 나니
머리속에선
난 누군가 또 여긴어딘가.
라는 노래 가사만이 생각 나더라..ㅋㅋㅋㅋㅋ
넷째날
전체 뒷풀이
딱히 기억은 없다
역시 술취한 친구들을 챙겻고
의외로 빠르게 정리가 됫고
난 희섭이형과 알군 김수환이랑
술을 먹었다.
다섯째날
8시까지 모이기로 했는데
일어나보니 8시더라....
어제 존나 달려서
술도 안깬 상태였음...
목도 나갔고 술냄새 풍기고
술에 취해있는 상태
존나 뛰엇고
크게 늦지 않았고
새내기들 수강신청을 도와줬다...
아 놀라워라
다섯째날
포인트 게임을 했고
나름 재밋었고
뒷풀이는
김희영이랑 놀았고
적당히 먹고
역시 시체들을 처리했고
그러던 와중에
술을 좀 많이 먹었던 내친구가 없어졌고
난 친구 찾아 신촌과 벌떼식당 주변을 일주했고
근데 내친구는 뭐 어디서
나타났는지
그냥 우리반 사람들이랑 같이 있었고
난 대체 뭐한건지..ㅋㅋㅋㅋㅋㅋㅋ
징짜 오만가지 생각다나고
막 화나서 계속 아 시발 아시발
하멵서 뛰어 다녔는데
막상 친구가 사람들하고 잘있는거 보니깐
완전 긴장 팍풀려서 울뻔했네
친구 집에 잘보내고
연껍에서 시체들 처리하다가
감자탕가서
감자탕 존나 먹고
첫차타고 집에와서
이러고 있다.
나 근데
지금 좀 피곤하긴 한데
하나도 안졸리네...
나 좀 체력 짱인듯
오티 재밋었고
뭐 이렇든 저렇든
하길 잘했다.
근데 살면서
동안이라는 소리
첫째 같다는 소리는
이번 오티때 처음 들어봤음
아 그리고 김희영
오티 같이 해줘서 고마웠어

rss
나 2학년때 소리틀 공연햇고
넌 양주를 사면 돼
왜난 기억이 없지
이상한데
흠....-_ -
내 머리속에 지우개 잇는듯
테트리스엿으면 시체들이 다 사라지다니 ㅋㅋㅋㅋㅋ
현석이랑 승휘랑 권지웅 진짜 괜찮죠! 이쁘다닝깐 흐흐
그리구 오빠 나보고 진짜 울엇구낭............ㅋㅋㅋㅋㅋ
기미영이 울린거야??
아놔 내가 왜 저렇게 써놧지..ㅋㅋㅋㅋㅋㅋㅋ